조기정신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, 생물학적 측면과 환경적 측면이 모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. 생물학적 측면으로는 도파민 등 뇌의 신경전달물질의 분비 이상으로 발생하며, 청년층(남자 16세~25세, 여자 16세~35세)에서 정신 증상 발현이 가장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. 환경적 측면에서는 과도한 스트레스 경험, 약물과 알코올 남용, 환경적 변화 등이 조기정신증 발병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

• 주변에 관심이 사라진다
• 여럿이서 활동하는 것을
  어려워 한다
• 공부, 업무에 집중을 못하고
  능률이 떨어진다
• 무기력해지거나 작은 자극에도
  예민하고 과도한 반응을 보인다
• 다른 사람들의 말이
  메아리처럼 들린다
• 철학이나 종교 등에
  지나치게 몰두되어 있다
• 주변의 일들이 다
  나와 관련된 느낌이 든다

• 조현병 발병 전 단계(전구기)로, 적절한 치료적 개입이 이루어진다면 조기정신증이 조현병으로 발전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.
• 이 시기에 치료 시작 및 치료 유지할 경우, 조기정신증을 경험한 80%는 병이 발병되는 것을 막아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.
• 내성과 의존성이 강한 수면제와 달리, 조기정신증 치료약물은 의존성이 거의 없는 편입니다.
• 적은 양의 약물로도 치료가 가능하고, 만성화시기에 비해 본인과 가족의 고통과 부담이 경감됩니다.

• 생각의 변화 +
• 감정의 변화+
• 신체,행동의 변화+
• 자각의 변화+

조기정신증은 조기진단과 빠른 약물치료, 정신사회적 개입 통해, 뇌기능이 손상되는 것을 막고 증상을 회복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 입니다. 조기정신증은 크게 ‘전구기’, ‘급성기’, ‘회복기’ 3단계로 나뉘며, 단계별 적절한 개입이 이루어지도록 자신의 증상을 관찰하는 것 이 필요합니다.

• 1단계전구기
  • 증상
  • 사회적 생활의 위축
  • 대인관계 기피
  • 직장이나 학교생활 부적응
  • 의욕저하, 우울감, 불안 증가
  • 강박적 사고
  • 외부 소음에 민감해지는 시기
  • 특징
  • 적절한 처치와 조현병으로 발전하는 것 예방가능
• 2단계급성기
  • 증상
  • 의심과 예민함이 망상적 수준으로 심해짐
  • 머릿속이나 외부의 낯선 소리가 환청으로 발전하는 등 병적인 수준의 정신증적 증상이 분명히 나타나는 시기
  • 특징
  •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약물치료를
  • 시작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이며, 때로는 입원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음
• 3단계회복기
  • 증상
  • -
  • 특징
  • 대부분의 조기정신증은 치료되고, 회복양상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음
  • 조기치료와 유기치료(유지)가 좋은 예후를 보이는 시기